한인 온라인트레이딩 교육업체 ‘월스트릿맨’(www.WallStreetMen.com·대표 맥스 권)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나스닥 상장(IPO)을 추진하기 위한 주식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주식 공모 규모는 1,500만달러(1,000만주)로 주당 가격은 1달러50센트. 1,400만달러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일반 투자자 공모는 100만달러 규모로 기관투자가를 우선 배정한 후 일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의 투자금액은 10만달러 이상으로 오는 20일 오후7시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메리옷 호텔에서 설명회를 갖는다.회사측은 이미 벤처캐피털에서 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미 대형 벤처캐피털사와 펀딩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맥스 권 사장은 "월스트릿맨은 동포 주식 투자가와 본국 투자가들에게 미 증권시장 정보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 해왔다"며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9년 12월 설립된 월스트릿맨은 타운센드 애널리틱스의 리얼틱과 시카고선물거래소 지정 교육업체로 한국어로 실시하는 온라인트레이딩 투자기법 교육을 비롯 증권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대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테라노바증권사, 리얼틱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아시아계 증권관련 업체로는 유일하게 온라인트레이딩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미주류 증권업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201-227-7899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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