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단체 신년설계 ⑦
▶ 한인상우협의회 이영중회장
시카고시 남부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13년째 푸드배스켓을 전달해 온 시카고 한인 상우협의회(이하 상우협, 회장 이영중)는 지난 해에도 푸드배스켓 전달 및 장학금 지급행사를 실시,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불우이웃돕기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중 회장(사진)은 지난 해 상우협활동을 돌아보며 “계속되는 불황의 여파로 인해 지난 해 한인경기가 어려웠음에도 동포사회에서 상우협의회측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푸드배스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 해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푸드배스켓 행사를 비롯해 장학금 지급등 해마다 해오던 일을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우스 지역 불우이웃외에도 히스패닉등 다른 인종에게까지 푸드 배스켓의 수혜폭을 넓혀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우협에서 올 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남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들어 시카고 사우스지역에는 상가 재개발을 비롯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상우협 사무실에서는 남부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같은 주변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한인 상인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등을 제공해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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