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 붐이 워싱턴에서도 뜨겁게 일고 있다.
뉴스타부동산 동부지사(지사장 오문석)가 지난해말 분양한 서울 광화문의 호텔형 주상복합 아파트‘로얄 팰리스 스위트’의 경우 워싱턴에서만 50여명이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아파트 계약금액만 약 1백25만달러.
워싱턴 최초로 본국 부동산 의 현지분양을 시도한 오문석 뉴스타 지사장은“예상 밖으로 LA 보다 투자자들이 더 많아 놀랐다"며“워싱턴 한인들의 투자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12월 중순 워싱턴에서 개최한 로얄 팰리스 스위트의 투자설명회에는 150명이 몰렸으며 상담인원을 합해 도합 3백여명이 모국 부동산 투자 열기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최근들어 본국 부동산 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한 것은 미국의 주식시장 침체, 부동산시장 전망의 불투명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한인들이 모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 또 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시행사가 연 8.5%의 투자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조건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타 부동산은 2월에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분양, 투자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부동산 투어팀도 모집, 다음달 말 출발할 예정. 선착순 40명으로 구성할 투어팀은 5박6일간 서울, 평택, 천안, 제주도등 투자가치가 있는 장소를 답사하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강남지역에 분양하는 모 아파트 현장을 직접 방문,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게 한다는 복안이다.
오문석 지사장은“이번 투어에서는 전국 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김근영)와 각 도지부에서 직접 나와 안내를 해줄 것"이라며“앞으로 투자 성과가 확인되면 곧 모국 투자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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