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단체 신년설계 ⑫ 끝
▶ 한인세탁인 협회 강성도 회장
일리노이 한인 세탁인협회(회장 강성도·사진)는 지난 한 해동안 어느해 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해 10월 2일 버크 시의원이 제출했던 시카고시내 퍼크 사용금지 조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일단 시의회에 제출되는 것을 막고 퍼크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토질정화기금법 카운슬 멤버에 3명의 한인 세탁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정화기금의 운영에 있어 한인 세탁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국이 수해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세탁인들이 크고 작은 힘을 합쳐서 수재의연금을 모금, 강원도 적십자에 전달했으며 회원들의 열띤 협조로 세탁인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점등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성도 회장은 지난 한 해를 평가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세탁협회가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협회회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2003년에도 최선을 다해 한인 세탁인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을 맞아 신년계획에 대해서도 강 회장은 “올 해에도 지난 해에 못지 않게 많은 사업들이 계획돼 있다”며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한 퍼크사용금지 조례안과 관련 세탁인들이 만족할 만한 대책을 마련할 뿐 아니라 5월 3일부터 4일까지 로즈몬트 스태판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세탁장비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일리노이 세탁협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질 이번 세탁 장비쇼에는 한국에서 송대관, 주현미등 인기가수들을 초청, 흥겨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토질정화기금법 개정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세탁협회가 계속 해 오고 있는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또한 “올 한 해도 세탁협회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일리노이 한인 세탁인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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