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관할하는 2개 경찰서가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돈독한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지역 아시안주민회의를 개최한다.
플러싱 관할 109 경찰서와 베이사이드 관할 111 경찰서는 오는 13일 오후 8시 리틀넥 소재 ‘성 아나스타시아스 캐톨릭 성당’(St. Anastasia’s Catholic Church, 45-15 245 Street, Little Neck)에 109 경찰 지역주민자문회의와 111 경찰 지역주민자문회의 관계자들을 초청, 공동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안 주민 및 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일대 아시안 인구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109 경찰서와 111 경찰서에서 각각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찰 지역주민자문회의에 아시안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번 공동회의는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협력 방안이 주제가 된다.
특히 109와 111 경찰 지역주민회의에는 한인들의 참여가 거의 전무해 이들 경찰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의에 참석하는 한인과 단체들을 경찰서와 한인사회와의 교두보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관련 ‘뉴욕시경 한인경관협회’ 회장 김성훈 경사는 10일 "경찰서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찰 지역주민자문회를 경찰과 커뮤니티와의 대화의 장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한인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이러한 회의에서 경찰서장과 간부급 경관들이 참석, 주민들의 크고 작은 문제점을 직접 접수하고 그 문제는 곧바로 경찰서의 우선 업무가 된다"고 강조했
다.
오는 아시안 커뮤니티 회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11 경찰서 릭 경사(Sgt. Reek)에게 718-279-5200으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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