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뉴욕지점이 최근 뉴욕주 은행국으로부터 은행명 변경 승인을 받아 서울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10일 하나은행 김병호(사진) 지점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의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흡수 합병됐지만 뉴욕지점은 은행국의 승인을 별도로 받아야 이름을 바꿀 수 있었다"며 "이번에 은행국의 승인을 받아 제 이름을 찾게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름 변경과 함께 하나은행 뉴욕지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 4억달러 이상에 달했던 자산규모를 6,000만 달러 수준으로 정리했고 도매 금융 영업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수출입 관련 업무를 비롯해 한국계 지상사와 동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여신 업무, 송금 및 외국환 업무 등 도매 금융 영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
김병호 지점장은 "주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하나은행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인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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