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
▶ 신입생 정원 총 1,500명 ...컴퓨터. 경찰등 특수 전문 교육과정 제공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퀸즈 지역에 올 가을 3개 신설고등학교가 개교한다. 3개 학교에서 올 가을 모집하는 신입생 정원은 총 1,500명으로 일반 고교와 달리 컴퓨터와 법률, 교습, 경찰 관련학 등 특수목적의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High School for Law Enforcement and Public Safety
뉴욕시 경찰국(NYPD)과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학교로 경찰국의 스포츠 리그(PAL) 건물 2곳을 함께 사용하며 체육관 3곳과 실내 육상트랙 등에서 신체단련 과정도 집중 교육한다.
자메이카에 위치한 캠퍼스에는 범죄수사 연구실, 모의 법정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경찰요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학습하고 전교생의 유니폼 착용이 의무화된다. 올 가을 300명 신입생을 시작으로 총 1,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예정이며 퀸즈 지역 거주 학생에게 개방돼 있다.
◎Queens High School of Teaching, Liberal Arts, and Sciences
벨레로즈에 위치한 유치원~8학년 대상 학교 건물 2곳을 사용하게 되며 인근 프란시스 루이스 고교와 벤자민 카도조 고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학교처럼 AP 과목이나 우등생 반은 없지만 인근 8개 학교와 교환 인턴십 프로그램 등 특징적인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학교는 26학군과 29학군 거주학생들에게 우선 입학권이 주어지며 이외 퀸즈지역 거주학생들은 고교입학 신청서 제1순위 지망으로 표기해야만 한다. 올 가을에는 신입생 400명을 수용한 뒤 이후 1,500명 정원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Information Technology High School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옛 공장 건물에 들어서는 첨단기술 학교로 컴퓨터 자격증 및 웹디자인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제공하게 되며 시티뱅크, 시큐리티 인더스트리 오토메이션 코퍼레이션 등과 파트터십을 제휴, 다양한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퀸즈 거주 학생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올 가을 신입생은 1,000명으로 제한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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