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병원에 청산칼리(Cyanide) 독극물 테러 경계령이 내려졌다.
뉴욕시보건국은 12일 청산칼리 테러를 경고하며 각 병원마다 청산칼리 해독제인 티노와 항생제의 비축량을 늘리라고 지시했다.
청산칼리는 빠르게 퍼져나가는 독성 화학물질로 무색 기체나 크리스탈 형태의 고체로 테러 무기로 사용된다. 청산칼리에 노출되면 호흡이 가빠지며 무기력해진다. 또 두통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대뉴욕병원협회의 수잔 월트맨씨는 "이번에 정해진 비축양은 병원조차 놀래는 많은 양"이라며 "특히 각 병원 응급실로 전달된 테러 대비 조치 안내는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각 병원마다 응급실 환자들의 생화학 테러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지 잘 살필것을 지시했으며 특이한 증상을 바로 보고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와 워싱턴 DC에 대한 테러 공격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뉴욕시 병원에 내려진 이번 경계 수치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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