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1회 생일(2월16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을 떠난 뉴욕한인들이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전순영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카나다 조선인련합회 축하단, 류태영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축하단, 재미동포전국 련합회 문화예술분과위원회 위원장인 리준무를 단장으로 하는 재미조선인예술단이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비행장에서 해외동포영접국 김유호 국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축하단, 예술단을 맞이하였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들 축하단과 예술단 이외에도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대표 김대천 상임위원과 재중조선인독창가수 최경호 일행이 같은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며 "최은복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축하단은 렬차로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부를 둔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함성국 목사)의 부회장이자 동 단체 동부지역연합회장인 유태영 목사, 우륵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무씨 등은 지난해 2월에도 김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 뉴저지,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등지 미주한인들로 구성된 축하단
과 예술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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