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상록회등 미국인등 초청 함께 즐겨
정월 대보름인 16일을 맞아 지난 주말 뉴저지 곳곳에서 노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뉴저지 한인상록회(회장 주옥근)는 15일 포트리 소재 노인 아파트를 방문,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 노인과 미국 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윷놀이 행사를 마련했다.
주옥근 상록회장은 "외국 노인들이 우리의 명절놀이 중 하나인 윷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인 노인들과 미국 노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을 자주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뉴저지 노인회(회장 이병운) 또한 이날 저지시티 소재 노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노인들을 초청, 창립 기념 행사와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운 뉴저지 노인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노인회를 지켜주신 회원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노인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이건용 뉴저지 한인총연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오락 행사도 중요하지만 미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식이나 교육을 전하는 프로그램이야말로 노인회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현재 뉴저지 노인회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의 참여를 권장했다.
한편 16일 중부 뉴저지에서도 중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노웅)와 중부 뉴저지 노인회(회장 김부수)가 마련한 노인잔치가 우전면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예상만큼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20여명의 노인들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부수 중부 뉴저지 노인회장은 "악천후 관계로 참석 회원들이
적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또 이 같은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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