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인 식품 유통조직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최근 하와이에서 있었던 미주한미 식품상총연합회(National Kagro) 제 8대 회장으로 연임된 구군서(사진) 회장은 "미주한인 식품업계의 힘을 결집시켜 식품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북미주 지역 25개 지역 챕터로 구성된 미주한미 식품상총연합회는 회원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임기동안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지난 2년은 9.11 테러 여파와 불경기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지만 앞으로의 2년은 희망을 갖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구 회장은 또한 내년 초 한국을 방문, 한국의 수퍼체인협회 및 식품관련 유망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웍을 구축,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각종 사업 아이디어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어 "일단 미주 유통조직 설립 계획을 실행으로 옮긴 뒤 전 세계 한인식품상연합회가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 7대와 8대 뉴욕한인 식품협회장도 역임한 바 있는 구 회장은 부인 구영순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롱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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