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얼린 정덕성. 기타 이혜원씨...FGS코리안 센터
뉴저지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회장 마계은)는 오는 3월8일 오후 8시 뉴저지 테너플라이 중학교 강당에서 기금마련 연주회를 개최한다.
문화교실과 노인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FGS는 올해 처음으로 기금 모금을 위해 바이얼리니스트 정덕성씨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혜원씨를 초청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정덕성씨는 어린 나이에 ‘영아티스트 내셔널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후 많은 연주회를 가지며 국내 음악계에서 빠르게 명성을 얻고 있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한 그는 부친 정계옥씨를 포함 문길영, 백운창, 양해엽, 아이작 비그도칙크, 니나 벨리나씨 등에게 바이얼린을, 제프리 신들러와 빈센트 라실바씨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대구교향악단의 단원이었던 그는 국립교향악단 단원으로 1979년 미국 24개 도시와 일본 동경에서 순회연주를 했고 그후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코리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었다.
오케스트라 정단원 뿐 아니라 대구현악 4중주, 서울실내악단, 서울 바로크 앙상불 등에서 연주활동을 했고 미국의 많은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 초청된 바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에서 클래식 기타연주와 교수법 과정을 졸업한 이혜원씨는 왕립음악학교에서 전문 연주자, 실내악 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네덜란드 정부의 문화예술부, 토브 디어터, 문화센터 등에서 초청연주를 했다. 그밖에 기타 연주자로서 명성이 높은 오스카 지글리아, 데이비드 러셋씨 등에게 기타를 사사했고 다양한 앙상블 연주로 유럽, 미국,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편 FGS는 내달 뉴저지 클로스터에 지부를 설립하고 포트리에 있는 FGS 갤러리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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