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권지현(사진)양이 미국 청소년 리더스 컨퍼런스(NYLC:National Young Leaders Conference)에 참가했다.
뉴저지 포트리 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권양은 미국으로 이민 온 지 4년만에 학보사 편집장직을 맡고 각 클럽 임원으로 뽑힐 만큼 활동적인 성격이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일주일간 다녀온 NYLC에서 보여준 리더십으로 인해 재학 중인 포트리 고교 11학년 대표로 선출됐다.
평소 각종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뉴저지 잉글우드 병원과 학교 상담실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권양은 “미 전역의 우수한 또래 고교생들과 일주일을 같이 지내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그것을 기회로 대표로까지 선출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NYLC에 참가하면서 접한 법학과 정치학이 너무 재미있어 장차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권양은 포트리에 거주하는 권형길·김혜경씨의 1남1녀 중 장녀이다.
한편 NYLC는 성적이 우수(평점 3.5이상)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는 전미 500여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3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렸으며 한인학생으로는 제리 이(뉴욕지역)군과 루비나 김(뉴저지) 등 총 4명이 참가했다.
NYLC는 지난 85년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 CYLC(Congressional Youth Leadership Council)가 매년 성적과 과외활동이 활발한 학생 500여명을 선정해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현재 400여명의 국회의원과 25명의 전세계 대사들이 명예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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