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동포 무역인 집중 육성"
▶ 내년 1월 정식 운영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한국의 산업자원부가 손잡고 차세대 해외동포 무역인 육성에 나선다.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는 18일 한국의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해외 현지 문화에 정통할 뿐 아니라 인맥을 갖춘 동포 2∼4세대를 대상으로 ‘무역인 스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인 스쿨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차세대 동포 무역인을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활용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OKTA에 따르면 한국 산업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미주, 유럽 등 해외 현지에서 2주 과정의 무역교육을 실시하는 무역인 스쿨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 내에서도 OKTA 국제사무국을 창구로 무역 관련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또한 OKTA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새롭게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진형 OKTA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관련된 한인 차세대 무역인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자부와 공동으로 무역 실무를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무역학교 운영을 추진키로 결정했다"며 "학교가 개설되면 한국 기업과 해외 무역인들간의 교역 확대가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OKTA는 이밖에 한국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동포 무역인과 한국 기업간의 수출 상담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비롯 수출입 정보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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