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동해 찾기 운동’(www.koreanconsulate.org) 활성화를 위한 홍보용 팸플렛이 제작된다.

신근호 지역단체협의회장은 19일 "지역단체협의회가 이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한데 따라 동해 표기 운동을 안내하는 팸플랫을 제작 중"이라며 "늦어도 3월중에는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팸플렛은 한인사회 각 단체와 교회에 배포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서명운동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 기대된다"며 "제작 과정에서 한인사회, 단체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칼라로 제작되는 팸플랫은 ‘동해 역사’,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릿 저널 등 미 주류언론에 보내는 독자투고 편지 사본 및 연락처’, 동해를 ‘동해 또는 한국해로 표기하고 있는 고지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일본해’ 표기 운동을 주제로 한 12페이지 분량의 팸플렛을 제작, 미 주류언론과 정부 및 사회단체들을 상대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