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찰국 소속 한인경찰들의 모임인 ‘뉴욕시경한인경찰협회’(회장 김성훈 경사)가 시 경찰국으로부터 24일 공식 단체로 인준 받았다.
따라서 협회는 시경이 공식 인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20여개 경찰 단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
시경의 이 같은 결정은 2000년 시경 아시안범죄수사반 심재일 형사를 비롯한 고참 경찰들이 약 6개월간의 준비모임을 거쳐 2001년 4월17일 빌리 윤 경위(당시 경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 공식 출범한지 1년10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협회는 지난해 6월 시경에 협회 인준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협회는 지난해 3월7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시경과 한인사회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례 장학기금 모금 만찬 및 무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시경 간부들에게 조직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 매너에서 ‘제2회 장학기금 모금 만찬 및 무도회’를 가지며 ‘올해의 경찰간부’로 선정한 라파엘 피네로 치안정감과 ‘올해의 경찰’로 선정한 입양아 출신 한인 마크 슈메이커(110 경찰서 형사과) 경관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2회 장학기금 모금 만찬 및 무도회’ 참석 문의는 917-299-8977로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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