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각종 입학 및 취업시험 정보책자 발행과 시험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캐플란사가 2004~05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교사양성 대학을 설립한다.
이미 전국의 46개 대학과 법학대학 1개교를 운영하고 있는 캐플란사는 일반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를 주요 대상으로 원거리 교육에 비중을 둔 교사양성 대학 설립을 준비중에 있으며 현재 미 북부 칼리지 및 학교 연합 본부(NCACS)로부터 대학설립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은 준 학사학위,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며 조만간 박사학위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캐플란사는 "현재 연방교육국은 오는 2010년까지 250만 명의 교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실력 있는 교사를 필요로 하는 사회상의 반영에 부응하기 위해 교사양성 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의 총 책임자로는 캐플란사의 수석 부회장으로 영입된 헤롤드 레비 전 뉴욕시 교육감이 맡게 된다. 레비 전 시 교육감은 뉴욕시 교사난 타파를 위해 전문직 종사자를 교직으로 영입하는 `티칭 펠로스 프로그램’을 창설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 신문사가 소유한 캐플란사는 매출 6억2,100만 달러의 효자기업 노릇을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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