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
▶ 4월17일~30일 ‘갤러리 32’...현대도예작품 40여점 전시
한국 현대 도예의 지평을 연 도예가 고 김재석(1916∼1987)씨의 유작전이 4월17일∼30일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맨하탄 32가 소재 ‘갤러리 32’에서 열립니다.
김재석씨는 생전에 조선백자의 정신 위에 현대도예의 새로운 창작을 시도, 1987년 작고하기 전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왔습니다. 일본 유학 중 국화회전, 광풍회전, 동경미술협회전 등에 작품을 출품, 촉망되는 도예가로 평가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국전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한 뒤 제1회 국전심사위원, 국전공예부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 도예가는 재벌구이에 머물던 기존의 도예기법을 탈피, 여러 차례 도자기를 구운 후 금채(금유약)를 입힌 다음 추상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문양을 넣어 색다른 도예작품을 추구했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99년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 이어 ‘갤러리 32’에서 열리는 두 번째 유작전에는 그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주는 도예작품 40여 점이 전시됩니다. 전시 수익금은 노인복지와 문화사업을 위해 쓰여질 이번 전시회에 동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바랍니다.
▲일시: 4월17∼30일
(오프닝 리셉션 17일 오후 6∼8시)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특별후원: 뉴욕한국일보
▲장소: 32 W.32nd Street, 4th Floor
▲문의: 212-643-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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