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재정난에 빠져있는 뉴욕시가 5,401명의 시 공무원을 전격 감원했다. 9일 단행된 뉴욕시의 이번 감원조치는 교육, 위생, 건강, 소방, 교통국 등 우리 민생과 직결되는 모든 부서를 총망라하는 것으로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국 어린이 복지부서(Child Welfare)와 위생국은 이번 감원의 최대 피해 부서로 각 1,958명과 941명이 감원됐다. 특히 위생국은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직원까지 감원, 인력부족과 함께 업무과중에 의한 서비스 지연이 예상되며 올해 안으로 2,000명 이상이 감원될 것으로 보이는 의료계 종사자들과 함께 건강 보건국 직원들도 대거 감원, 의료서비스 저하가
우려되고있다.
각 부서별 감원인원은 다음과 같다. 교육국(1,958명 감원 /12만2,000명 가운데), 위생국(941/9,300), 어린이 서비스(848/7,600), 교도국(463/1만1,000), 소방국(382/1만5,000), 정신건강국(323/4,269), 교통국(97/2,000), 재정국(69/2,200) 기타 211명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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