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실버케어 서성모 사장이 9일 이라크전 참전 한인 병사들에게 보낼 베이비 와이프 10상자를 참전 한인 ‘서포트 그룹’ 찰리 임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 서 사장, 임 위원장, 한미민주연합회 김윤황 수석부회장 <김재현 기자>
이라크전 참전 뉴욕·뉴저지 한인 미군 가족 모임인 ‘서포트 그룹’(위원장 찰리 임)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한인회(회장 김창훈·35-42 유니온 스트릿) 사무실에서 첫 번째 자체 모임을 갖고, 참전 한인 자녀들에게 보낼 ‘케어 패키지’를 만든다.
임 위원장은 9일 "현재 파병된 모든 한인들에게 보내줄 물량의 위문품들을 한인사회 곳곳에서 보내오고 있어 하루속히 ‘케어 패키지’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며 "참전 한인 가족들은 모두 ‘케어 패키지’를 보내줄 주소를 갖고 모임에 참석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에 따르면 ‘케어 패키지’에 담을 ‘베이비 와이프’, 샌드위치 백. 비프 저키, 칫솔, 펜, 컵라면 등은 이미 접수된 상태며 그외 1회용 면도기, 1회용 카메라, 편지봉투, 우표, 생리대, 밴드에이드, 메모지 등은 뉴욕한인식품협회 이건우 회장이 필요한 만큼 기증키로 했다.
따라서 서포트 그룹은 오는 11일 플러싱한인회 사무실에서 갖는 가족들의 첫 자체 모임에서 이미 준비된 우정국 규격 박스에 이들 물품을 담아 1차 ‘케어 패키지’를 만들어 참전 한인들에게 보낸다. 이어 계속 접수되는 물품들로 2차, 3차, 4차 등 한인들이 모두 귀환할 때까지 수시로 ‘케어 패키지’를 보낼 계획이다.
’케어 패키지’에는 이들 물품 외도 한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현재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 소식과 자신들이 소개된 신문기사도 담겨진다. 가족들은 11일 모임에 참석할 때 ‘캐어 패키지’에 담을 위문편지, 사진 등을 지참하면 된다.
한편 서포트 그룹은 이번 첫 모임에서 지난달 25일 한국 MBC-TV ‘아주 특별한 아침’(사회자 이재용·최윤영, PD 송일준) 프로그램에서 빚어진 연세대 노정선 교수의 미군 비하 발언 사건을 논의하고 성명서 발표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찰리 임(646-529-4628) 위원장에게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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