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숙취해소용 음료가 뉴욕 한인사회에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서 한해 평균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표적인 숙취제거 음료로 히트한 (주)그래미의 ‘여명’이 지난해 7월부터 ‘DAWN808’이라는 이름으로 한인 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새롭게 ‘TOURMARINE POWER’가 도전장을 낸 것.
’돈808’은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특허를 딴 대표적인 숙취해소용 음료로 오리나무와 마가목 등 순수 천연원료로 제조돼 부작용이 없고 숙취 및 두통 해소, 입 냄새 제거에 큰 효과가 있다. 알코올이 체내 대사 과정 중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을신속히 분해하고 대사작용을 촉진함으로써 권태감, 갈증, 구역질, 두통, 복통, 입 냄새 등 모
든 숙취 증상을 해소해 준다는 설명이다.
그래미USA의 유성구(미국명 앤드류 유)사장은 "미국 전역에서 ‘돈808’이 판매되고 있는데 뉴욕지역에는 한아름, 한양 등 한인 마켓을 비롯해 80개 업소에서 구할 수 있다"라며 "뉴욕1, CNN, ESPN, TNT 등 주류사회의 방송에 광고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세븐일레븐과 월그린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부터 한국홈쇼핑(KNH)을 통해 소개된 ‘투어마린 파워’는 전기석이라 불리는 투어마린 광석을 이용한 숙취해소용 음료다. 투어마린은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광석으로 그 수치는 인체에 최적인 96㎛에 근접한 90㎛이고 전류 또한 인체와 동일한 0.06㎃라고 한다.
게다가 음이온까지 방출해 더 없이 사람 몸에 좋은데 이러한 장점과 효능을 살려 인체의 체액과 비슷한 성분을 가진 음료를 개발해 냈다는 것. 특히 독한 산성인 술을 마신 뒤 과음으로 인한 두통, 위장장애, 혈압, 숙취 등이 생길 수 있는데 투어마린 파워를 마시면 몸에 빠르게 흡수돼 이러한 증상이 쉽게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허영철 사장은 "이미 한국에서는 투어마린 성분을 이용한 주택, 전자제품, 화장품, 침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됐다"며 "음료는 물론 투어마린을 이용한 비누, 치약 세트 등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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