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후반기부터 미주 한인가정 식탁에 한국산 농산물로 요리한 메뉴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농업무역관(관장 김충곤)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수입 규정 개정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있는 한국산 농산물은 단감과 오이, 참외, 호박, 수박 등으로 이르면 올 후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반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 10월1일로 한국산 단감 수입허용 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현재 최종 여론수렴 과정에 있으며 오이, 참외, 호박, 수박 등 박과작물에 대해서도 규정 초안을 준비, 6월 이전 공고할 예정이다.
또 파프리카, 고추, 체리 토마토, 포도 등도 병해충 위험 평가 단계 중으로 이를 통과하면 후반기 중반부터 미국내 반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산 과일류도 미국 시장에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감귤류 생산지에 대한 수입이 금지돼 있던 제주 밀감은 이를 해제하는 법안에 대해 올해 초 공청회를 완료하고 최종 확정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한국산 후지사과도 병해충 위험 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황으로 2∼3개월 안에 입법안이 공고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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