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임시 이사회, 일정 확정...8월20일 발표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회장 원건재)이 제3회 장학생 선발을 앞두고 오는 6월말 신청접수를 마감한다. 재단은 1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청마감일 결정과 더불어 선발 장학생 발표는 8월20일로 확정 지었다.
한미장학생의 선발기준은 뉴욕, 뉴저지를 포함, 미 동북부 10개 주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입양아를 포함, 한국계 혈통이 최소 4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해 2회 장학생 중에는 입양아 4명이 포함된 바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60명 내지 70명 선으로 장학금은 일인당 1,0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지급된다.
재단은 이와 관련,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5월13일 롱아일랜드 소재 스완 레이크 컨추리 클럽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참가 예상 인원은 120~150명. 최복림 골프위원장은 이날 골프대회 준비 과정을 임시 이사회에 보고한 뒤 당일 대회 진행 방식 등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원건재 회장은 "전쟁과 불경기 등으로 상황이 열악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기금모금을 성공적으로 마쳐 미래를 책임질 한인 인재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34년의 설립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동북부지역 모임은 2년 전 발족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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