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보급에 앞장서면서 협회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뉴욕한인테니스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노엘 임(한국명; 임석진·38)씨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테니스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때 이민 와 뉴욕인스티튜트테크놀러지(NYIT)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임 회장은 현재 맨하탄에서 임노엘 건축설계사를 운영하고 있는 1.5세이다.
대학시절인 88년 학생회장으로 뉴욕한인회가 마련한 청소년 축제에 참가했다가 전 뉴욕한인테니스협회 회장 김금주씨를 만나 테니스를 접하게 됐다.
그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테니스 협회 레슨에 참가 해오면서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부터 65세의 노인까지 2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테니스를 치며 친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1.5세와 2세의 참가가 늘고 또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한인들이 많아 보기 좋습니다."
뉴욕한인테니스협회는 퀸즈 메도우코로나 팍내의 USTA 실내코트에서 금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코치로는 테니스 선수 변태일씨와 김금주 전회장, 임노엘 회장이 뛰고 있다.
"4년전 열린 전미체전에서 전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뉴욕 테니스인들의 실력이 뛰어납니다. 올해 열리는 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라클랜드 카운티 포모나에 거주하는 임 회장은 부인 김미영씨와의 사이에 8개월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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