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가 16일 오전 미국 내 테러 경계등급(Terror Alert Level)을 코드 오렌지에서 코드 옐로로 한 단계 낮췄으나 뉴욕 시는 코드 오렌지 수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시는 9.11 테러이후 지금까지 코드 오렌지 수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등급조정에서도 유일하게 제외됐다. 뉴욕시경의 마이클 오루니 대변인은 "뉴욕에 대한 테러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국토안보부의 브라이언 로우러카스 대변인도 "테러 경계등급이 한 단계 낮아졌지만 알카에다와 오사마 빈 라덴, 사담 후세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다"며 "국토안보부는 테러주의자들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뉴욕 시는 연방정부로부터 2억 달러의 테러방지비용을 지원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행정부는 지난 16일 테러방지와 국토안보를 위해 연방정부 지원금 22억 달러를 각 지방정부에 지원한다고 밝혔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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