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임기를 마치며 물러나는 북부 퀸즈 경찰 아시아 자문위원회의 아담 김 의장과 새로 선임된 찰리 임 신임의장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뉴욕시경 북부퀸즈경찰 아시안자문위원회’(위원장 아담 김) 리더쉽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17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영빈관에서 열린 아시안자문위원회 한인자문회에서 아시안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찰리 임(한국명 임천구)를 차기 위원장으로 추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어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중국인, 인도인,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자문회의에서 각각 임 부위원장의 차기 위원장 선출에 대한 승인을 얻었고 시경측으로부터도 이러한 계획을 인준받은 상태여서 이날 20여명이 참석한 한인자문회의 동의에 따라 임 부위원장은 아시안자문회의 차기 위원장으로 확정됐다.따라서 임 부위원장은 17일부로 올해 말 공식 이,취임식이 이뤄질때 까지 위원장 대행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관련, 김 위원장은 “3년전 여러 아시안들이 모여 출범한 아시안자문위원회를 한인인 본인이 위원장으로 이끌어 왔고 이제는 차세대 한인이 이 단체를 한단계 더 높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판단, 세대교체를 결심한 것”이라며 “모든 위원들은 임 위원장 대행을 많이 돕고, 후원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 대행은 “선배가 후배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 같이 대표직을 물려준 것은 이번이, 이 단체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뉴욕한인회 부회장이기도 한 임 위원장 대행은 미 육군 특수부대 ‘레인저’ 출신으로 이라크전 참전 한인 가족 ‘서포트 그룹’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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