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승용차도 타 가세요."
승용차,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으로 인해 현재 한국 노래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NET) 가요제’를 뉴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퀸즈 플러싱 소재 ‘스타 노래방’(대표 이오형)은 최근 한국의 태진 미디어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미주 최초로 신세대 네트워크 반주기 ‘질러넷’(ziller-net)을 도입, 5월5일부터 한국의 노래방들과 연결한 ‘넷 가요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된 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 매달 수십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가요제는 질러넷 반주기에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만 하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응시할 수 있는 게 특징.
노래를 부른 후에는 질러넷이 설치돼 있는 한국의 모든 노래방과 실시간으로 연결, 즉시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5일 최종 순위가 집계돼, 1등(1명) 현대 티뷰론, 2등(2명) 냉장고, 3등(3명) 세탁기, 4등(5명) 디지털 카메라 등 총 365명에게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가수처럼 노래를 잘하지 않더라도 음정 박자만 잘 맞추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업소 측의 설명이다.
이오형 사장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질러넷 가요제를 동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넷 가요제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가, 푸짐한 상품들을 타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18-445-7777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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