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가 퀸즈 111경찰서와 공동으로 한인들을 위한 새로운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자문회의는 지난 달 30일 열린 정기모임에 111경찰서 관계자 5명을 초청, `블락 와처스(Block Watchers)’를 포함, 차량범죄예방을 위한 `CAT’과 `빈 에칭,’ 주택절도예방을 위한 `홈서베이’ 등을 소개했다.
특히 `블락 와처스’는 한인 등 영어로 언어소통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미 10여 년 전부터 뉴욕시에서 실시돼 왔지만 한인들에게는 홍보가 미약했었다. 블락 와처스는 신청서를 작성해 경찰서에 개인기록을 등록시키면 고유번호를 지급 받게 되고 비상시 911에 전화해 자신의 고유번호만 알려주면 별도의 의사소통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111경찰서의 다니엘 헤퍼난 특별수사반장은 "예산적자로 더 이상 경찰력 증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서로가 좋은 이웃이 되어 서로를 보호해주는 방범예방 체계가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블락 와처스에 등록해 개인고유번호를 발급 받기 원할 경우 각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면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회 사무실에서도 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718-357-03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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