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경로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 등 한인단체 관계자 30여명은 30일 ‘이민자 권익 옹호의 날’을 맞아 뉴욕주 올바니 의사당을 방문, 뉴욕주·시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인한 이민자 권익 프로그램의 삭감을 반대하는 집회를 전개했다.
한인단체들은 이날 뉴욕이민자연맹(NYIC) 등 이민자 단체와 함께 뉴욕주 의회 상·하의원들을 만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이민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교육·건강·인권·언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뉴욕주정부와 시정부가 이민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6시 플러싱 공영주차장에서 모여 버스를 이용해 ‘이민자 권익 옹호의 날’ 집회가 열리는 올바니로 출발했으며 상·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뉴욕주정부 및 예산 운영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시민사회 교육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권익 옹호의 날을 맞아 주정부의회를 방문해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이민 커뮤니티인 한인사회의 요구 사항을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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