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실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북미주기독실업인회(CBMC) 제9차 대회가 4월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 CBMC 중앙회 임원들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사스주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대회 주제는 ‘차세대 리더를 세우자’이며 성경 이사야서 43장19절(내 새 일을 행하리라)에 근거를 두고 어느 때 보다도 젊은 회원(YCBMC)의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았다.
주 강사들은 김창성(CBMC한국중앙회) 사무총장, 쥰킴에드워드(달라스경찰서) 서장, 장문익(미얀마) 선교사, 박창성(창조과학회) 씨, 최재선(북경대학) 교수, 장철우(뉴저지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 목사 등이었다. 특히 강현석(미주총연 직전회장) 회장과 안효열(한구 YCBMC) 회장, 구영갑(독일, 오젤바우크 파이프오르간) 씨 등이 특강과 간증을 했다.
북미주대회에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열린 제1회 북미주CBMC대학엔 지회창립 지도자세미나에 30여명의 수강생과 20여명의 강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학 첫날은 찬양, 기업경영 간증, 기질 테스트, 팀별 사역체험, 새벽경건회, 리더쉽강의, 공동체경험 게임, 축제 및 파송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예수의 모습을 따라 베푸는 세족식이 열렸으며 이 시간엔 서로가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예수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되었다. 뉴욕지역에서는 강현석 전 미주총연회장과 오대기 동북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독실업인회는 1930년대 세계경제공황기를 맞아 미국에서 시작된 기독교인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의 복음단체이며 한국에는 1952년 한국 동란중 소개돼 조직된 초교파적인 기독교 기관으로 사단법인체로 등록돼 있다. 현재 전세계 75개국에 조직돼 있는 CBMC는 한국은 169개 지회, 해외 62개 지회로 약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북미주에는 30여 개의 지회가 활동중이며 1년에 1회씩 지회를 돌아가며 대회를 열고 있다. 차기 10차 대회는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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