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의 연합체인 ‘세계한인상공인 대표자 대회’가 오는 5월31일∼6월2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조국경제는 한상 공동체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의 인적교류 활성화 및 투자·기술협력을 통한 경제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남미 등 300여명의 상공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종문 앰벡스그룹 회장,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과 재일동포기업인인 한창우 마루한 회장 등 각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동포 상공인들이 참석, 해외 한인경제의 미래와 한국 경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집중 조망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토마스 번 부사장이 나와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 미정부 조달사업 세미나, CEO 포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미주총연) 총회가 열릴 예정으로 현재 미주총연 회장자리를 놓고 알렉스 한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전 회장과 경선을 벌이고 있는 이전구 현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사의 회장 당선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이 모여 한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대규모 행사가 처음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