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렵다고 자라나는 한인 1.5세와 2세들의 교육을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롱아일랜드 미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대 뉴욕지구 한인봉제협회의 양광석 회장은 "한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한인사회의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통해 매년 1만5,000여달러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는 봉제협회는 회원사 자녀뿐만 아니라 범 동포차원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봉제협회가 장학생 선발 사업을 회원사 자녀에게만 국한시키지 않고 범 동포적으로 개최하는 이유는 "학비 보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 학생들이 뉴욕 일원에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양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눈물겹도록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있는 한인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들이 이고 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것이 협회 장학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80년대 중반 전성기를 맞았던 봉제업계는 경기 불황 등으로 지난 수년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학 사업만은 계속해서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212-714-153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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