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이카 퀸즈 병원센터, 16일 2차 검진
미국 암 협회 한인지부·퀸즈 병원 암센터 공동주관으로 대장암 및 전립선암 세미나와 무료검진 행사가 2일 오전 자메이카 소재 퀸즈 병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국 암 협회가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12만5,000달러(총 4회 무료검진)의 재정지원을 받아 퀸즈 병원 암 센터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암 센터 원장 마가렛 케메니 박사를 비롯 암 센터 모든 의료진이 동원, 병원을 찾은 한인들에게 암 예방 교육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퀸즈 병원 암 센터는 이날 대장암과 직장암, 전립선암의 검진을 위해 혈액검사와 대변잠혈반응검사(FOBT), 직장수지검사 등을 실시했다. 대장암은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 2위를 기록 중인 질병이며 전립선암은 매년 18만 명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암협회 한인지부 조상희 지부장은 "미주에 사는 한인이 한국에 살고있는 한인보다 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한인들이 사고 내지는 암으로 사망하고 있음에도 암에 대한 검진과 관심이 적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암 협회 한인지부와 암센터는 오는 5월 16일(금) 같은 장소에서 2차 세미나 및 무료검진을 개최한다. 검진을 원하는 한인은 718-263-2225(ext 34)로 예약 해야한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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