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조건의 가입자 6개월에 586달러 차이
가입전 3곳은 둘러봐야
자동차 보험료가 갈수록 치솟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철저한 샤핑이 더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보험 가입 전 여러 업체를 잘만 비교해도 연 수 백 달러는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레시브’ 보험사가 특정 지역의 보험 가입자 10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슷한 조건의 6개월간 보험료는 회사별로 평균 586달러나 차이가 났다.
보험 가입 전 최소한 3곳 정도의 비교 샤핑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첫 단계는 전문웹사이트 검색이다. ‘로어마이빌스 닷 컴’
(lowermybills.com) ‘인스웹 닷 컴’(Insweb.com) ‘인슈어런스 닷 컴’(insurance.com) 등을 이용하면 웹사이트를 통한 보험료 비교가 용이하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의문점이 생기면 덜컥 온라인으로 계약하지 말고, 직접 보험사로 연락해 보는 것이 좋다.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눈 여겨봐야 한다. 일부 업체들은 에어백이나 안티락 브레이크, 도난방지 시스템 등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디스카운트 혜택을 주기도 한다. 한 예로 ‘스테이트 팜’사는 생명보험이나 주택소유주 보험을 갖고 있을 경우 보통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여느 보험과 마찬가지로 디덕터블을 상향하는 것도 보험료 절약방법이다. 디덕터블이 클수록 보험료는 낮아지기 때문이다. ‘보험정보 연구소(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 해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8%가 뛰었으며 올해도 9%정도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알뜰 자동차 보험 샤핑은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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