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8개국에 농산물 500만달러 수출
한인 기업인이 농산물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연방 농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바인의 한인 무역업체인 EP인터내셔널사 대표 윌리엄 김씨는 지난 16일 연방 농무부 앤 베니멘 장관으로부터 ‘에드워드 메디건 농산물 수출유공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농무부는 이 회사가 미국산 콩(Dry Pea, Lentil 등) 수출전문회사로 지난 4년간 550%의 수출 급신장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신품종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연방 상무부로부터 수출유공기업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연방 농무부로부터 상을 받은 윌리엄 김 사장은 “시장개척과 신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89년 설립된‘EP-’사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18개국에 그린피, 렌틸, 드라이피 등 콩종류와 겨자, 조 등을 수출해 지난 해 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에드워드 메디건 상은 전 연방 농무부 장관이었던 에드워드 메디건이 미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념해 매년 미국산 농산물 수출에 큰 신장세를 보인 기업이나 농산물 수출시장개척이나 신품종 개발에 업적이 뚜렷한 유공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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