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콜럼비아 대학과 그랜드센트럴 스테이션에서 12일∼15일 열리는 ‘뉴욕 월드컵’ 국제 펜싱대회에서 한국 남녀 국가대표선수 15명이 출전한다.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NYC2012)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단에는 지난 4월 주니어 월드 참피온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오은석 선수를 포함 남자 7명, 여자 8명으로 구성됐다.
맨하탄에서 4일간 펼쳐지는 ‘뉴욕 월드컵’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 자격을 취득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국제 대회로 30여개국 대표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남자 1위 선수인 24세 브루클린 출신 키스 스마트 선수와 세계 여자 2위 선수인 20세 던우디 조지아주 출신 사다 제이콥슨 선수를 포함한 미국대표팀이 출전, 세계 체육계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예선은 콜럼비아대학 다지 피시컬 피트네스 센터 레미엔 체육관에서, 결승전은 그랜드센트럴 스테이션 밴더빌트 홀에서 치뤄지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www.NYC2012.com, 또는 전화 718-482-1122 뉴욕한국일보로 하면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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