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이정남. 서니 서씨등 44명 지역작가 그룹전
화랑가로 부상하고 있는 브롱스 브루크너 블러버드 일대 지역 예술가들이 21일까지 스토리지 아트 스페이스(61 Brukner Blvd. Btronx)에서 그룹전을 열고 있다.
몇년 새 맨하탄과 브롱스를 연결하는 3 애비뉴 브리지 인근 브루크너 블러버드를 따라 화가들의 스튜디오들이 들어서고 있다.비싼 렌트를 피해 맨하탄에서 브롱스로 작업실을 옮기는 화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3 애비
뉴 브리지 일대가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이트처럼 미술촌으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일대에 작업실을 둔 설치작가 이정남씨는 "맨하탄도 가까워 최근 1∼2년새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 화랑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지 아트 스페이스 화랑에는 ‘브롱스의 살롱’을 타이틀로 이정남, 서니 서씨 등 한인 작가 2명을 포함 44명의 지역 작가들을 위한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회화, 설치, 사진,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에서 이씨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설치작 1점과 평면 회화 작품 1점을 내놓았다.
경남대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씨는 1995년 동백 아트 센터 초대전과 2001년 유니언스퀘어 팍 월드트레이드센터 희생자 추모전 등 모두 6차례 개인전을 가졌다.▲전시 시간: 목∼토요일 오전 11∼오후 5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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