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의 뿌리, 조선족 사역에 새 전기
조선족 학자금 전도 사역단체인 ‘변강의 뿌리’(대표 박원걸)가 중국 조선족 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갖고 연변 백산 YWCA를 개원했다.
지난 3월28일 연변 연길에 ‘백산녀성문화구락부(YWCA)를 개원한 박원걸 대표는 “변강(두만강) 지역 조선족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을 해오면서 조선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선진국 문화와 교육, 창의적인 교육제도 전수임을 알게 됐다”면서 “중국 정부의 정식인가 아래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백산YWCA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당원과 교회가 만남을 가지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YWCA등록회원 중에는 퇴직 당원과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당원들도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북한에 친인척을 두고 있어 왕래가 잦은 이들을 통해 실질적인 북한 주민 돕기가 가능하다는 박대표는 “중국에서도 하고자 하는 목적과 취지를 분명히 하고 정부나 지역단체에 알리면 얼마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더 이상 신분을 위장하고 숨어서 하는 사역이 아니라 사회주의 체제를 인정하고 이들의 협조를 구해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해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8월 문화국의 허가를 받아 YWCA에서 개최될 웅변대회 상품과 YWCA회관 오디오 시설, 올 가을 개강 예정인 YWCA컴퓨터 교실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213)483-0103 박원걸 대표
(714)228-0372 최미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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