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71애비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부치던 헬렌 골리씨가 담배갑 셀로판 껍질을 땅에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위생국 단속반으로부터 100달러 벌금의 부당한 티켓을 받았다고 불만을 공개하고 나섰다.
골리씨는 지난 10일 이미 껍질을 벗긴 갑에서 담배를 꺼냈는데 어떻게 셀로판이 땅에 떨어질 수 있느냐며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는 억지를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골리씨 옆에서 티켓 발부 모습을 지켜본 리처드 바커씨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셀로판을 땅에 떨어뜨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젠 거리에서 담배갑을 열기만 해도 티켓이 발부 되냐?"고 반문했다.
골리씨는 "담배를 꺼내기 위해 지갑을 연 순간 맞은편에서 단속반이 티켓북을 들고 오고있었다"며 "단속자에게 왜 티켓을 주느냐고 물었더니 담배꽁초를 땅에 던져도 더 이상 티켓을 발부하지 않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만 남겼다"고 전했다.그는 "벌금을 낼 수 없다"며 "길거리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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