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희씨…구역예배등서 사용 편리
30년 동안 교회 반주자로 활동해온 김한희(50)씨가 키보드로 듣는 찬송가와 복음성가 CD세트를 냈다.
찬송가 13장부터 493장까지 크리스천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가와 복음성가곡이 CD 6장에 담겨 있으며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 해주는 차분한 연주가 특징이다.
이화여대 음대와 USC 음악대학원에서 올갠을 전공한 김한희씨는 현재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홍종걸 목사) 반주자. 1984년 도미해 이 교회의 전신인 로즈감리교회서부터 지금까지 한 교회에서 반주자로 묵묵히 활동해온 김씨의 한결같은 신앙이 묻어나는 키보드 찬송가 연주는 구역회나 속회 예배에서 이용하기에 안성마춤이다.
특히 김씨의 남편 김광진씨가 직접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녹음, 제작했기 때문에 포장은 빈약하지만 CD 1장 당 찬송가 40곡이, 복음성가집은 1장 당 30곡이 수록돼 있어 기존의 음반보다 2배 이상의 성가곡들로 선택의 폭이 넓다.
지난 2001년부터 취미 삼아 CD녹음을 시작하면서 아내의 키보드 연주곡 모음집을 제작했다는 김광진씨는 “동부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가 CD를 듣고 교회에 배포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서 대량 제작을 하고 있다”며 “찬송가는 들음에 있는 것이지 CD포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CD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CD 4매와 복음성가집 2매가 한 세트로 가격은 20달러로 자세한 문의는 (310)544-7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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