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맏형’ 홍명보(LA 갤럭시)가 지난 4월19일에 이어 이번주 다시 뉴욕 뉴저지에 온다. 홍명보는 19일 오후 7시반부터 프트리 힐튼호텔에서 사인회를 갖는데 이어 21일 오후 4시 뉴저지 자이언츠 스타디움서 홈팀 뉴욕 뉴저지 메트로스타즈를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이자 뉴욕지역에서는 마지막 어웨이 게임을 치른다.
4월 경기 당시 보내준 지역 한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갖는 이번 홍명보 사인회에서는 뉴저지한인회 연인철 회장과 메트로스타즈 부사장의 환영사, 축구공 사인회에 이어 팬들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150명만 초청된다.
한편 21일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5승3패2무로 동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는 메트로스타즈는 최근 2연패를 당해 선두를 고수하기 위해 LA 갤럭시를 반드시 꺾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홍명보의 갤럭시(2승4패4무)는 18일 오후 10시반부터 서부컨퍼런스 1위 샌호세 어스퀘이크스(5승2무2패)와 홈경기를 벌이고 이어 21일 메트로스타즈와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본 게임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순복음뉴욕교회와 뉴저지 데마레스트 성당팀이 친선경기를 펼친다. 또 뉴저지한인회 연인철 회장이 공식경기 시축을 맡고 하프타임에는 순복음뉴욕교회의 ‘예꼬(예수님의 꼬마들)’가 찬양 율동을 펼친다. 특히 이날 주차장에는 이동 놀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당일 경기 입장권을 가진 사람은 놀이공원에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인수미용실에서 무료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연다.
메트로스타즈 한인담당 이명우씨는 "지난 4월 보여준 한인들의 열렬한 응원에 홍명보 선수는 물론 메트로스타즈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표시했다"며 "올시즌 마지막으로 홍명보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다시 한번 월드컵의 감동을 되새기고 뉴욕, 뉴저지 한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문의; 212-221-1234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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