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총연, 내년 1월 제주도서 식품쇼 개최 수입 모색
29대 집행부 구성...신진 전 필라 식협회장 부회장에
미 전국 그로서리업 종사자들의 모임인 미주 식품 상 총 연합회(회장 구군서 전 뉴욕 식품협회 회장)는 29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식품 쇼를 개최해 한국의 감귤 초코렛을 미국에 수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식품 총연은 지난 8일 캐나다 뱅쿠버에서 29차 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주환(오레곤 주)씨를 선임하는 등 이사 진을 정비한 뒤 부회장에 한용웅 델라웨어 주 식협 회장, 신진 전 필라 식협 회장 등 4명을 선출했다. 구군서 회장은 지난 1월 하와이 28차 총회에서 29대 회장으로 재 선임됐었다.
구군서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제주도 지방 자치 단체와 내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에서 미주 식품 총연 식품 쇼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준비 위원장에 신진 부회장을 임명했다.
신진 부회장은 "제주도에서 감귤 쥬스에 이어 초코렛 안에 감귤을 집어넣은 감귤 초코렛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를 총연에서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용웅 부회장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 2회 한상(韓商)대회에 미주 식품 총연 집행부가 참여하게 됐으므로 각 지역 식협에서 적극 참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 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사업가들을 중국의 화
교들처럼 네트워크로 조직하기 위한 모임으로 구군서 총연 회장이 집행위원장, 최재전 총연 부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정돼 활약하고 있다. 식품 총연 29대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회장 : 구군서(뉴욕) ▲부회장 : 한용웅(델라웨어 주) 신진(필라델피아) 김현주(볼티모어) 최재전(노스 캐롤라아나) ▲이사장 김주환(오레곤) ▲부이사장 : 주창균(캐나다 퀴벡) 임정빈(시애틀) 이건우(뉴욕) 황정연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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