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릿지필드 거주 7학년 한인학생이 뉴저지주 정부가 실시한 에세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
’아메리카니즘 에세이 컨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이상희(슬로컴 스큐어스 스쿨 7학 년)양은 지난 2001년 도미했다. 한국에서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전교부회장을 지내는 등 우등생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막상 미국으로 와서 언어장벽에 부딪혔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노력했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네 요." 이번 에세이 대회에서 이양은 ‘아메리카의 미래’(The Future of America)라는 주제로 자신 이 미국에 살면서 겪은 경험과 타민족간의 화합을 조리있게 표현했다.
지난 23일 학기를 마친 이양은 수학, 과학, 이탈리안 과목에서 최고 학점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개근상도 함께 받았다. 장래 희망은 하버드 대학 교수, 판사 등 무궁무진하지만 ‘대통령’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단다.
이양은 교내 밴드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교회 피아노 반주자로 봉사하고 있는 재원이다. 이양은 부친 이정옥씨와 모친 이선옥씨의 2남 1녀 중 장녀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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