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최지웅 씨가 미조각협회 주최 전미 조각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최씨는 미조각 협회(National Sculpture Society)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베니아 아카데미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인체 모델 조각 경연대회(The Figure Modeling Contest) 에서 1등을 수상한 것.
최씨는 올해로 25회째 맞는 이번 대회의 슬라이드 부문 심사에서도 3등에 해당되는 글로리아 메달을 받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7월 뉴욕으로 유학와 현재 뉴욕 아카데 오브
아트에서 조각 부문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3월 뉴욕아트 클럽 주최 27회 학생 그룹쇼에서 제임스 앰스터 메모리얼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달 조각 부문에서 주는 캐나다 최고의 그랜트(보조금)인 엘리자베스 그린실드 재단의 그랜트를 받았다. 이밖에도 홍익대 필드 조각 경연대회 대상, MBC 인체 조각 경연대회 2등, 용평 눈조각 경연대회 2등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서울과 뉴욕에서
다수 그룹전을 열어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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