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재단(KACF·회장 황성철)이 기금모금 "Fashion Night’ 바자회를 맨하탄 메디슨 에비뉴에 위치한 AS Parker 의류 매장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인커뮤니티재단의 창립 맴버이며 지난 95년 채널 폭스5의 리포터로 활동했던 윤경복씨와 AS Parker의 디자이너며 주인인 앤드류 파커씨의 아이디어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15%의 가격할인을 해주고, 여기서 얻어지는 판매금액의 일부를 한인커뮤니티재단 기금으로 활용 한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그 동안 1일 1달러 모으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으며 기금 중 일부를 1차로 한인 비영리단체 한인가정상담소 및 뉴욕 밀알선교단에 월 1,000달러씩 1년간 보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윤경복씨는 "단순히 기금모금이라는 딱딱한 틀을 벗어나 샤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쁜 마음으로 기금을 모을 수 있어서 좋다"며 "아무쪼록 적은돈 이지만 한인커뮤니티재단이 활동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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