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맨하탄 소재 뉴욕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린 한국문화연구재단 창단식에서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진형 부이사장, 이선근 한국어 교육원장, 신영수 이사장 <김재현 기자>
한국문화연구재단(KCRI·이사장 신영수)은 24일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앞으로 한인 2세와 미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연구, 보급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신영수 이사장, 서진형 부이사장, 이선근 한국어 교육원 원장 등을 비롯한 이사 10명과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문화를 연구, 발전시켜 이를 한인 후손들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에도 제대로 소개하는데 단체의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만 전념해온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 협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또 콜럼비아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장이자 한국학 교수인 찰스 암스트롱 박사가 ‘한미 관계속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국어로 강의했으며 한국어를 꾸준히 배워온 럿거스대 마이클 패터슨 박사가 ‘한국어를 배우면서’를 제목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한국어 연구 문집인 ‘한국어 교육 문집’ 창간호가 배부됐으며 뉴욕 한국어 교육원이 발행한 ‘배우기 쉬원 한국어’, 한국어 교육 CD-Rom 등도 소개됐다.
한편 한국문화연구재단은 지난 95년 설립된 뉴욕 한국어교육원을 모체로 지난해 11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강지원(알파인디자인 대표), 임성두(시티그룹 부사장), 정영인(터보 스포츠 대표), 정지영(비콘 와인 대표), 조병태(소넷 대표), 황성국(타이거 아시아 LLC 공동 대표), 황준철(제이콤 메딩거&피니건 공동 대표)씨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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