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우드사이드 소재 W.C 브라이언트 고등학교 코리안 클럽이 학생들의 글 모음집 ‘햇귀(아침에 태양이 떠오를 때 처음으로 세상에 비치는 햇살)’를 발간했다.
15년만에 재 발간된 학생문집 ‘햇귀’는 ‘신입생 파티, 건전한 교제, 내가 꿈꾸는 지란지교, 아버지, 나의 어머니, 서른가지 진실들, 나의 인생관, 나의 결혼관, 2002 월드컵 우리는 하나였다, 아지랑이 공연, 나의 인생길, 친구야 사랑해’ 등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행사사진, 코리안 클럽 회의록 등으로 꾸며져 있다.
W.C 브라이언트 고등학교 조윤숙 교사(한국어 클래스)는 "학생들 스스로가 바쁜 시간을 쪼개 만든 ‘햇귀’ 이기에 더욱 값지다"며 햇귀 제작에 열정을 다한 한국어 클래스 학생들과 편집부원, 학생회장을 격려했다.
학생회장 김경진 양은 "88년도에 처음 창간된 ‘햇귀’를 88년 생 친구들이 재발간 시켰다. 우리들의 생각과 시간이 담은 햇귀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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