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S는 현재 포트리와 클로스터에 센터를 두고 버겐 카운티 전체 한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뉴저지 잉글우드에 1만6,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대형 회관을 확보해놓고 있다.
FGS가 실시하고 있는 ‘색동 문화교실’은 어린이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FGS 문화교실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기초직업영어, 미술공예, 서예, 노인심리, 한국 무용, 기초 컴퓨터 인터넷, 뜨개질, 도자기, 요가, 한자와 동양문화, 클라식 기타, 빵꽃공예, 퓨전 요리, 한국 전통 다도, 자동차 관리, 발레, 재즈 등 다양하다.
또한 노인복지 혜택으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SSA, SSI, 푸드 스탬프, 버스 할인, 노인 아파트 신청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의약품 보조, 난방 및 냉방 보조, 전화 서비스 보조 법적 문제 보조 등 상당수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클로스터 센터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홍원화씨는 "많은 한인들로부터 ‘어떻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다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며 "FGS는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커뮤니티 단체"라고 강조했다. 문의; 201-585-2100.
■ 마계은 회장 "주정부 지원 받았어요""

"그렇게 굳게 닫혀 있었던 정부 창고의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뉴저지주 보건 및 노인 서비스국으로부터 10만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된 뉴저지 FGS(Friends of Grace Seniors)의 마계은(사진) 회장은 그동안에 쏟은 노력의 대가를 받은데 대한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0만달러 지원금 소식 외에도 보건 및 노인국 산하 ‘헬스 이즈’(HealthEASE)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 임명 소식도 함께 받은 마 박사는 "이번 지원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금을 계속 받아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10만달러의 기금은 심장병과 중풍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마 회장은 "주 정부의 정책은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것 보다 예방을 중요시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지원금을 받게된 가장 큰 이유도 미래지향적인 주 정부의 정책과 현재 FGS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저지주 정부의 이번 지원금으로 FGS는 35세에서 70세에 달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심장병,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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