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월조 목사)와 청암크리스챤아카데미(원장 홍상설 목사)는 김영래(감리교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 교수를 초청해 25일 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 목사)에서 기독교교육 포럼을 가졌다.
뉴욕 일원에서 50여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 포럼은 ‘미래 세대와 신앙교육’이란 주제와 ‘다중적 앎과 다중적 경험의 문화세대를 위한 교육목회적 대안’이란 부 주제의 내용으로 열렸다.
포럼예배는 안유광 목사의 사회, 이재덕 목사의 기도, 김영식 목사의 격려사, 홍상설 목사의 강사소개, 김영래 박사의 강연, 조달진 목사 인도의 질의응답, 김월조 목사의 인사, 김태헌 목사의 광고와 감사, 이길호 목사의 축도, 조의호 목사의 만찬기도로 진행됐다.
김월조, 홍상설 목사는 "교회의 교육적 사명의 중심성(Centrality)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자성(自省)이 이 행사를 낳게 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구속 주는 우리의 절대 스승임을 망각했던 지난날을 회개한다"며 "교육목회의 새 미래를 응시하는 소중한 만남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영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에 일고 있는 생태학적 세계관은 통전성과 전인성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전뇌사고, 연역과 귀납의 융합, 이성적, 그리고 직관적 앎의 통합을 통해 이해와 경험의 지평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
특별히 이성과 계시의 전 영역을 다루는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앎의 방법의 다양화는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레오나드 스윗(Leonare Sweet)이 제시한 EPIC(Experiential Church·Particpatory Church·Image-driven/Interactive Church·Connected/Communal Church)교회 모델로부터 발전시킨 경험적, 참여적, 이미지추구적/상호적, 연결적/공동체적 앎은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교육과 신학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적용되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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