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 10주기 추모 행사에 관심을 보여준 뉴욕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고문인 최정자 시인은 지난달 20일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천상시인 10주기 추모의 밤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발로 뛰며 준비했던 인물.
최정자 시인은 "추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준 분들께 늦게나마 인사를 드린다"며"이번 행사를 기회로 가난하지만 세상을 순수하게 살다간 천 시인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좋은 작품을 발표한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 낭송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6대 문협 회장을 지낸 최시인은 지난해 시 ‘나는 한국인’으로 천 시인의 시정신을 기려 제정된 제4회 천상병 시상을 수상했고 ‘달개비꽃’ 등 7권의 시집을 냈다.그는 천시인이 세상을 뜬 지 10년이 되는 올해 송관호 정신과 전문의 등 뜻있는 4∼5명과 뉴욕 추모 모임을 준비해왔다.
극단 서든인라이트먼트 대표 김은희씨 경우 비디오 촬영과 음악과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문인들의 시낭송회 연출 등을 맡아, 행사를 도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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